홈런 2개로 앞서가는 SSG…'준PO 직행' 티켓은 누구 손에?
지금 이 시각, 프로야구 정규시즌의 마지막 경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누가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느냐가 관건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죠.
오선민 기자, SSG가 홈런 2개를 앞세우며 두산에 크게 앞서고 있죠?
[기자]
네, SSG는 3회와 4회에 선두타자 2명이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3회 말, 김민식이 오른쪽 담장을 넘겼고, 후속타자들이 안타와 볼넷으로 나간 뒤에 한유섬의 희생플라이와 하재훈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졌습니다.
이로써 SSG는 3회에만 4점을 냈습니다.
다음 이닝에도 김성현이 아치를 그리면서, 1점을 추가했습니다.
정규시즌 최종전은 투수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호투가 돋보였습니다.
5회 초 1아웃 만루 상황에 SSG 김광현은 차분하게 아웃카운트를 잡아 위기를 넘겼습니다.
NC와 KIA 경기에서도 9년 연속 170이닝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쓴 KIA 양현종의 호투가 빛났습니다.
46개의 공으로 5회를 막았고, 결국 0의 균형을 먼저 깬 것도 KIA입니다.
6회 말 노아웃 1, 2루 찬스에 고종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데 이어, 김선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SSG가 3위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고 봐야겠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SSG는 오늘(17일) 두산을 잡으면,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합니다.
반면, NC가 3위가 되기 위해서는 경우의 수를 더 따져야 합니다.
SSG가 두산에 진다는 가정하에 NC는 KIA를 상대로 이기거나 무승부를 거둬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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