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석훈, 미니 4집 ‘무제(無題)’로 성공적 본업 귀환
가수 이석훈이 ‘발라드 장인’의 귀환을 알렸다.
이석훈은 지난 16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무제(無題)’를 발매했다.
이석훈이 11개월 만에 발표한 ‘무제(無題)’는 순환되는 사랑의 여러 감정을 풀어낸 앨범이다. 정통 발라드뿐만 아니라 어쿠스틱, 록 발라드, 팝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의 웰메이드 5곡으로 구성되어 이석훈의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과 매력적인 음색 변주를 확인할 수 있다.
타이틀곡 ‘향기’에서 이석훈은 쓸쓸하고도 따스한 목소리로 떠나간 이에 대한 그리움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꽃은 저물어도 향기는 남아 나의 곁을 맴도네요”라는 시적인 노랫말과 서정적인 악기 선율도 리스너들의 공감을 자극한다. 이에 발매 후 각종 음원 차트에 진입하며 순항을 시작했다.
음원 빈티지한 무드를 그대로 구현한 ‘향기’ 뮤직비디오도 베일을 벗었다. 우수에 젖은 이석훈의 모습과 한편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감성적인 연출이 어우러져 많은 이들을 이석훈표 발라드에 흠뻑 젖게 만들고 있다.
17일 ‘무제(無題)’의 2종 피지컬 앨범이 정식 출시된다. 명품 가창력과 고급스러운 비주얼을 모두 장착한 ‘유죄인간’ 이석훈의 매력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어 음악 팬들의 소장 욕구를 불러 모으고 있다.
이석훈은 현재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 DJ, 웹예능 ‘썰플리’와 음악 예능 ‘월간 더 스테이지’의 단독 MC로 활약 중이다. 계속해서 각종 페스티벌 무대와 콘텐츠로도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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