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판 '노아의 방주' 한국 온다…"유일한 분단국가에 평화를" [D:이슈]

안태훈 기자 2023. 10. 1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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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노아의 방주'를 재현한 구조물을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10여 년 전 네덜란드 건축가가 만들며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는데, 이걸 한국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겁니다. 현실판 노아의 방주, D:이슈로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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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판 '노아의 방주'

길이 125m 너비 29m 높이 23m
7층 구조에 무게는 3000톤

네덜란드 건축가 요한 휘버스가
7년간 제작해 2012년 완성 만든 이유는?

[요한 휘버스/네덜란드 건축가 : (지구가) 계속해서 뜨거워지고 해수면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 때문입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지만, 홍수가 온다는 건 기정사실입니다.]

성경 기록처럼 대홍수 대비해
모형이지만 동물 암수도 실려

[박두호/한국 '노아의 방주' 운영위원회 위원장 : (휘버스 건축가가)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에 평화와 희망과 사랑을 담아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노아의 방주를 한국에 기증하겠다고 저희 측에 알려왔습니다.]

네덜란드서 한국으로 가져오는데 두달 반
운반비, 설치비 등 50억~70억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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