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4년 만에 A매치 득점 성공…4골 모두 코너킥 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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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뮌헨)가 17일 베트남전에서 골을 넣으며 약 4년 만에 A매치 득점을 올렸다.
김민재는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A매치에서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튀니지전 후반 22분 이강인이 찬 코너킥을 김민재가 헤더로 연결했고 이 공은 야시네 메리아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베트남전에서 골망을 흔든 김민재는 약 4년 만에 A매치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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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53경기 4골…4골 모두 코너킥 헤더골 기록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김민재(바이에른뮌헨)가 17일 베트남전에서 골을 넣으며 약 4년 만에 A매치 득점을 올렸다.
김민재는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A매치에서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이 코너킥을 올렸고 김민재는 뛰어오르며 헤더슛을 시도했다. 공은 김민재 머리 대신 어깨에 맞고 골문으로 향했다. 상대 당반럼 골키퍼는 가까운 거리에서 날아온 슛을 막아내지 못했다.
직전 튀니지전에서 아쉽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던 김민재는 기어코 골을 넣었다. 튀니지전 후반 22분 이강인이 찬 코너킥을 김민재가 헤더로 연결했고 이 공은 야시네 메리아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는 야시네 메리아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베트남전에서 골망을 흔든 김민재는 약 4년 만에 A매치 골을 기록했다.
2019년 12월15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2차전 중국전이 마지막 득점이었다. 당시 득점도 헤더골이었다. 전반 13분 주세종이 올린 코너킥을 김민재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김민재는 A매치 53경기 4골을 기록하게 됐다. 4골 모두 코너킥에서 헤더로 해결했다는 점이 특이하다.
데뷔골은 2019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키르기스스탄전에서 나왔다. 전반 41분 홍철의 코너킥을 달려들며 머리로 받아 넣었다. 2번째 골은 바로 이어진 아시안컵 C조 중국전에서 터졌다. 후반 6분 코너킥에서 김민재가 손흥민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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