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프리미어리거 황희찬, 베트남전에서도 골…한국 2:0 리드 중

박효재 기자 2023. 10. 1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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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17일 베트남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달아나는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물오른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황희찬(27·울버햄프턴)이 베트남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희찬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고, 전반 27분 이재성(31·마인츠)의 스루패스를 받아 왼쪽 박스 지역으로 침투한 뒤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한국은 앞서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터진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의 헤더 선제골에 이어 2-0으로 달아났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EPL에서 리그에서 5골을 터뜨리며 득점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절정의 골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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