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승부] 이정현 "당·정·용, 실질적 정책 만들고 국민들에게 제시해야"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3년 10월 17일 (화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이정현 전 국민의힘 대표

[정면승부] 이정현 "당·정·용, 실질적 정책 만들고 국민들에게 제시해야"

- 서울서 17%p 차이 패배 보기 드물어…여당이 이길 승인 없었어

- 대패배 이후, 대변화·대변혁 필요…긴장 분위기 형성 안되고 있어

-,중도표, 모두 야당으로…성난 민심의 표현이라고 봐야

- 당직 개편으로 해결될 문제 아냐…민심의 강도·심각성 전혀 몰라

- 김기현, 총선 패배시 정계은퇴…당·국민이 공유할 문제 아냐

- 중도표 흡수, 여당의 역할 제대로 해야…정부 정책 실천 역할 해야

- 당·정·용, 소통·단합해야…여당의 본 모습 보여주면 민심 돌아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3부 순서 시작합니다.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3부는 '국민의힘은 안착중'으로 시작을 할 텐데요. 국민의힘 당대표로 지내셨죠. 국민의힘 이정현 전 대표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이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 이정현 전 국민의힘 대표(이하 이정현): 네. 안녕하십니까. 이정현입니다.

◇ 신율: 아이고 그 보궐선거 어떻게 보세요?

◆ 이정현: 심각하죠, 심각합니다.

◇ 신율: 그 원인이 어디 있다고 보세요?

◆ 이정현: 한두 가지겠습니까마는 제가 봤을 때는 여당이 패한 이유가 여당이 이길 수 있는 승인이 하나도 없었던 것 같아요. 좀 역설적입니까?

◇ 신율: 승인이 없었다. 예를 들면 승인이 뭐가 있을까요?

◆ 이정현: 일일이 제가 나열하기는 그렇고 이제는 선거는 끝났고요. 정말 이렇게 승인이 하나도 없는 선거는 참 드문데요. 어떻게 해석하면 이렇게 결과가 나왔는지 모르겠고요. 또 끝나고 나서도 어떤 긴장감이나 어떤 대변화 또 대변역 이런 것을 위한 내부에 분위기 형성이 되지 않는 것 바로 이런 것들이 선거 전에도 사실은 그대로 그 당의 모습으로 보였기 때문에 저는 이런 일이 있었다고 생각을 해요. 사실은 선거만은 치뤄 봤지만 서울에서 17% 차이, 저는 참 보기 드문 케이스였거든요. 이 정도는 제가 좀 다른 표현을 한번 해보고 싶은데 정치를 오래 했던 사람이니까 어떤 파도 있잖아요. 바다의 파도, 이게 보통 1~2m만 돼도 파도가 높다 그러잖아요. 저는 파도가 한 17m 정도의 노도, 성난 파도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그러지 않고는 이렇게 17% 차로 진다고 하는 게 거의 나는 없는 일로 봅니다. 그런데 이 말하자면 야당이 상대적으로 잘 해 가지고 여당이 이렇게 큰 표차로 졌다고 하는 그런 야당에 잘했다고 하는 점을 하나라도 찾을 수 있다고 한다면 저는 그렇게까지 심하게 표현을 안 했을 거예요. 그런데 야당이 잘했다고 하는 것을 잘하니까 그쪽에다 표를 줬을 것이다라고 하는 원인을 하나도 찾을 수가 없어요. 그런데도 17% 차이가 났다고 이것은 그냥 민심의 성난 민심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이유를 묻거나 이유를 따지려고 하는 것 자체가 여당 입장에서는 언론 입장에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지만 여당 입장에서는 그 자체가 저는 제대로 정신을 못 차렸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건요, 사실은 여당도 표가 적게 나온 게 아니거든요. 39% 나왔으면 여당 지지자들 빡빡 거기서 나올 표 다 나왔다고 생각해요. 뭐가 부족하냐, 그러면 중도표가 없는 거예요. 사실 야당 여당 40, 40 이렇게 잡는다 손 치더라도 17% 차이는 중도 이 당도 저 당도 아니고 하는 거 봐가지고 찍겠다라고 하는 침묵하고 있는 이 중도 사람들이 거의 이쪽으로 한 표도 오지 않고 다 몰아서 야당으로 갔다라고 하는 것은 야당이 다른 것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야당으로 갔다라고 하는 것은 뭔가 지금 여당 그리고 여권에 대한 민심 성남 민심의 표현이라고 보고요. 이거 뭐 왜 우리가 듣냐, 말았냐 시시콜콜하게 그거 몰라서 말하자면 따지는 것도 아니고 진짜 여권이 이 부분들에 대해서 이 선거 결과에 대해서 정말 아프게 받아들이고 민심이 무섭다는 걸 받아들이고 정말 크게 대 환골탈태 변화를 시도 하는 계기로 저는 삼는다고 한다면 오히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아주 적기에 예방주사 맞았다, 이렇게 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이 무서운 민심을 무섭게 보지 않는 모습이 지금도 보여요.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심각하게 보고 있지 않은 것 같아요. 그게 더 걱정입니다.

◇ 신율: 긴장감 대변화, 대변혁 이 분위기가 형성이 안 됐다고 말씀하시면서 환골탈태를 말씀하셨는데 그리고 이 중도표를 흡수하지 못했다 이런 말씀하셨는데요. 김기현 2기 체제라고 불리우는 이번 당직 개편 그러면 그거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이정현: 당직개편 저렇게 성급한 당직 개편으로 해결될 문제 같으면 선거 결과가 이렇게 나오겠습니까? 저는 당직 개편 할 수도 있는 거고 이렇게 하지만 지금 아무도 감동 안 하잖아요. 그것은 우선 지금 이렇게 대패를 한 것에 대한 어떤 아까 민심의 강도를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정도로 이렇게 넘어갔다고 생각해요. 만약에 일반인들 상식으로 한다면 만약에 일반 회사다 또 그 밖의 다른 조직의 이런 위기를 닥쳤다고 한다면요, 선거 다음날 오전부터 하루 종일 의원총회를 소집하고 오후에는 의원총회 당협위원장 연석회의라도 해가지고 새벽 2시, 3시까지 아마 말하자면 토론을 하고 이 문제가 어떻게 해서 우리가 이렇게까지 전력투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민심이 이렇게 위반을 하고 왜 민심이 이렇게 성났을까라고 하는 것에 대한 분석과 그다음에 아주 교묘하게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어떤 각오를 하고라도 이 의견을 한번 들어보자 하고 대책에 대해서 의견을 들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은 그런 회의 소집한 걸 제가 별로 보지 못했거든요. 그러고 나서 끝나고 나서 이 당직 개편이라고 이렇게 성급하게 아주 이렇게 빨리 이렇게 한 걸 보면서 이런 식으로 덮으려고 하나라고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왜가 없잖아요. 왜 우리가 이 지경이 됐는데 앞에 대통령 선거도 있었고 지방선거도 있었었고 다 이런 결과들이 다 있었었는데 왜 불과 몇 달 사이에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지 하고 일반 국민들 같으면 일반 조직 같으면 아마 밤을 세워서 이 문제에 대해서 누구누구 몇 사람이 결론을 내리라고 할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의 핵심 구성원들의 의견을 들으려고 했었는데 그게 지금 당직 개편 저런 정도로 해 가지고 그렇게 해서 이것을 수습 단계라고 해서 수습안이라고 이렇게 내놨다고 볼 수 있겠습니까? 저는 정말 의견을 들으려고 하는 또는 원인을 분석하려고 하는 또는 다시 국민들의 마음을 다시 새롭게 접근하기 위한 그런 자세 이런 부분들이 당직 개편을 시급 성급하게 한 걸 보면서 아직 다시 원점에서 지금 선거 막 끝난 날 아침으로 생각을 하고 다시 시작을 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느껴집니다. 심각성을 전혀 못 깨달고 있어요. 내가 봤을 때는 이런 정도의 당직 개편을 하는 걸 보면서 전혀 심각성을 모르고 있구나라고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신율: 지금 김기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총선에 지면 정계 은퇴하겠다. 뭐 이런 얘기를 하는데 이게 천하람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총선 지고서 김기현 대표 은퇴하는 게 무슨 소용이냐.

◆ 이정현: 누구 말하지 맙시다. 그건 뭐 하나 마나 하는 얘기고 아니 정계를 은퇴하든 말든 그건 개인 사정입니다. 그건 개인 정치예요. 그냥 개인적으로 판단할 일이지 그걸 당이 공유하고 국민이 공유할 일입니까? 그분이 정계 은퇴하고 안 하고가 지금 국민들의 관심이고 이번 선거 패배를 지켜보면서 저렇게 되면 어떡하지 하고 걱정해 줄 사람이 있습니까? 그건 개인 사정이고 그런 얘기를 내놓는 것 자체가 지금 이 문제에 대해서 접근이 저는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총선에 실패하면이라니 어떻게 그런 말을 입에 담을 수가 있어요. 어떻게 그런 말을 입에 담을 수가 있어요. 진짜 지금 살신성인을 할 각오를 해야 되고 몸을 던질 헌신할 각오를 하고 김기현 대표뿐만 아닙니다. 누구든지 다 지금 당 구성원들은 그런 각오를 하고 이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제일 무서운 지금 민심이 이 정도로 보여줬다고 한다면 당장 어떻게 할 생각을 해야 돼 내년에 총선에 이기면 지면이라는 걸 지금 가정에서 얘기하고 그때 정계 은퇴 하네, 마네 한다고 하는 것이 지금 나올 수 있는 얘기입니까? 그건 너무 성급한 얘기입니다. 그리고 그런 것은 참 다시 한 번 사람들로 하여금 참 저러니까라는 말을 하게 만듭니다. 제가 그런 표현 자체가 또 그런 것을 밖으로 내 표출했다는 것 자체가 안타깝습니다.

◇ 신율: 이정현 전 대표께서는 당 대표를 지내셨기 때문에 아까 그 중도표를 흡수 못 했다, 지금 중도표를 어떻게 하면 흡수할 거라고 보세요?

◆ 이정현: 중도에 있는 사람들은요 침묵을 합니다. 그 사람들은 정치권에 기대는 게 누가 누구를 얼마나 더 잔인하게 누가 누구를 갖다가 얼마나 더 공포스럽게 혐오하고 그리고 미워하고 그리고 적대감을 갖게 하고 하는 것을 누가 더 표현을 잘하느냐 그런 표현을 가지고 중도 사람들은 정치인들을 잘한다, 못한다 그리고 정치인들에 대해서 평가를 하지 않습니다. 당장에 지금 굉장히 취업이 어려운데 아니면 우리 회사 자체가 어려운데 물가가 어려운데 굉장히 여러 분야에서 자기들의 삶과 삶에 대한 걸 갖고 우리가 못하니까 어떻게 정치권이 좀 해줬으면 정치권이 어떻게 이런 것들을 풀어줬으면 하는 기대감들을 갖는데 지금 그런 부분에 있어서 사실은 여당이 그런 역할들을 제대로 하고 있느냐 여당의 역할에 대해서 사실은 중도에 있는 사람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 만족스러워 하지 못하고 만족스러운 모든 걸 넘어서 분노를 하고 있는 거죠. 지금요 야당과 여당은 역할이 달라야 된다고요. 야당 우리도 야당 계속 해봤었잖아요. 야당은 집권에 실패를 했기 때문에 집권하고 있는 세력들의 잘못된 부분들 또 국민들이 싫어할 부분들을 찾아가지고 그런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비난하고 욕하고 하는 것이 그냥 야당의 주 역할이에요. 그러면서 자신들의 정책을 얘기를 하는 것 그러나 누가 야당이 지금 당장 야당의 정책이 실현된다는 기대감을 국민들은 갖지 않으니까, 그다지 정책을 내놓은 것에 대해서 크게 주목을 하지 않아요. 대선 때나 되면은 몰라도. 그렇지만 여당은 다르다고요. 야당은 그렇게 하지만 여당은 대통령 공약을 같이 국민 앞에 내놨기 때문에 이 대통령 공약을 제대로 약속을 지키고 실현시키는 것에 대한 공동 책임을 지고 있는 집단이에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계속 국민 속에 들어가서 국민들의 얘기를 듣고 현장 속에 들어가서 잘 안 되고 있는 이유가 뭔지를 파악을 하고 그때 그 심정을 완전히 야당의 심정으로 가서 들어가지고 와서 이걸 입법화하고 예산 배정을 하고 정책화하고 이런 식으로 해 가지고 대통령의 공약을 대통령이 국민께 약속했던 것들을 제대로 실천하게 하는데, 서로 혼연 일체가 돼 가지고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 그게 여당의 역할이지 여당이 얼마나 독하게 야당을 공격하고 하는 그것이 야당의 여당의 역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걸 안 하고 아까 국민들의 삶이나 이런 걸 챙기는 부분보다는 어떤 공격이나 비난이나 이런 것에만 앞장서고 그런 목소리만 들리기 때문에 여당이 여당 역할을 안 하니까 국민들이 힘든 삶 속에서 비난을 하고 그리고 이번에 선거로 이렇게 심판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언제든지 국민들은 변하게 되어 있어요. 지금이라도 그 여당이 여당의 본 모습을 아주 각성을 하고 자성을 하고 진짜 국민들한테 우리가 못 보여줬던 게 뭐였지 우리가 무엇을 하려고 했는데 그 무엇을 하려고 한 것을 국민들한테 설명 안 하고 맨날 야당만 못한다고 했기 때문이라 그런다고 한다면 이제라도 우리 모든 조직들이 다 달려들어서 무엇을 국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게 뭐지 이걸 찾았고 무엇을 하려는 것을 지금부터 어떻게 보여줄까 이런 부분들을 의원총회를 밤낮없이 해야 되고 당협위원장들의 회의를 해야 되고 이런 식으로 해서 보여줄 때 국민들이 저는 언제든지 다시 돌아오고 내년 총선 때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신율: 이준석 전 대표의 기자회견 좀 그 기사를 통해서나 이거 보셨을 텐데요 그죠?

◆ 이정현: 저는 그거 잘 보지 않았고요. 사실은 지금 누구가 누구 뭐라고 이런 것들이 말하자면 우리 여당이 신경 써야 될 얘기예요. 누가 뭐라고 그 수많은 정치인들이 논평한 걸 갖고 그 논평에서 또 다른 논평을 하고 이런 식으로 하는 게 저는 그럴 새가 없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당은. 제가 그냥 전화 연결됐으니까 이준석 얘기는 제가 솔직히 말해서 잘 읽어보지도 않았고 잘 모르기 때문에 논평은 잘 못 하겠어요. 내가 지금 여당한테 주문을 하고 싶은 여당과 대통령님과 그리고 내각에다 주문하고 싶은 게 있어요. 그게 뭐냐하면요. 지금 유난히 지금 지난 1년 반 동안 1년 3개월 동안 우리가 없었던 게 당정 옛날에 자면 청와대 지금은 용산이라고 하대요. 당·정·용 회의입니다. 이 당·정·용 회의가 이게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예를 들어서 대통령께서 국정 운영의 방향이나 어떤 정책에 대한 철학을 발표를 해요 내용을. 이렇게 했는데 이걸 대통령이 하나부터 10까지 다 실청하고 실행할 수는 없잖아요. 이걸 누가 해야 되냐면 정부가 해야 된다고요. 그러면 대통령이 말씀하시기 전에 이 사람들이 그 내용에 대해서 철저하게 준비를 했고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뒤에는 바로 그날 몇 시간도 안 돼갖고 그 실행 계획들이 연달아서 나오게 되고 이 나온 내용들을 갖고 야당이 당연히 시비를 걸 거예요. 그러면 누가 상대로 해줘야 되냐면 여당이 이걸 상대로 해줘야 돼요. 야당에 대해서 설명도 하고 국민 앞에 설명도 하고 또 그것이 아니라는 걸 오해나 이런 걸 풀어줘야 돼요. 그렇게 하려면 뭘 해야 되느냐. 무수한 회의를 해야 돼요. 무수한 회의를. 예를 들어서 아침에도 6군데, 7군데에서 당·정·용 회의가 실무회의도 있을 수 있고 또 수석들이나 또 장관들하고 해당 상임위원들이 회의를 할 수도 있고 더 나아가서는 국무총리와 또 대통령 비서실장과 당 대표가 회의를 할 수도 있고 이것을 적어도 하루에 15군데, 20군데씩은 이런 회의들이 당·정·용 회의가 계속 이어져야 됩니다. 그래야만이 서로 공감대가 형성이 돼 가지고 같이 대응을 하고 또 국민들한테 같이 설득을 하고 그리고 같이 실행을 함에 있어서 국민들이 그것에 대해서 달리 생각하고 있는 부분들을 보완도 하고 이게 같이 이루어져야 되는데 지금 당·정·용 회의가 보이지 않아요. 적어도 그렇게 하고 그것도 부족하다고 한다 그러면 대통령님하고 저기 뭡니까 이 당 대표하고가 주례회동 안 되면 격주 회동이라도 해 가지고 늘상 대통령께서 추진하려고 하는 정책에 있어서의 국회의 뒷받침해야 될 게 뭐지? 행정부처하고 당하고 해 가지고 서로 뒷받침해야 될 게 뭐지? 회의 안 하고 소통 안 하고 이게 가능하겠습니까? 마침 이번에 대통령께서 소통을 해라라고 하는 것을 강조를 하셨기 때문에 당은 찬스다 대통령께서 이렇게 직접 지시까지 하셨으니 하고 이걸 누가 주도를 해야 되냐면 당이 주도를 해야 돼요. 그래서 당정청 당·정·용 하고 당을 앞세우는 거예요. 왜 당은 매일 국회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이 일상에서 일반 국민들을 직접 접하거든요. 장관들이 행정부처가 언제 일반 국민들을 다 접할 새가 있고 대통령과 청와대 비서실들이 일반 국민들을 접할 새가 있겠습니까. 당이거든요. 당은 밤낮 없이 가서 일반 국민들을 접해갖고 그걸 필요로 하는 것을 정책으로 만들고 예산 반영을 하고 정책 수정을 하고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는 회의를 해야 돼요. 당하고 정부하고도 회의해야 되고 당하고 대통령실하고도 회의해야 되고 대통령실과 당과 또 그다음에 정부가 회의도 회의를 해서 그런데 그 회의가 하기는 해요 안 하는 게 아니고. 실제로 하기는 해요. 그런데 이런 회의하는 모습을 국민들한테 보여야 되고 거기서 나온 이견과 교정을 했던 내용들이 뭔가 또 국민들한테 알려줘야 되는데 이런 진행 상황들이 국민들한테 보여지지 않으니까 마치 그냥 독주를 한 것처럼 독점한 것처럼 독식한 것처럼 완전 독식한 것처럼 이렇게 비춰지기도 하고 당은 완전히 배제된 것처럼 이렇게 보여진다는 거죠. 이런 식으로 해가지고는 내년 총선도 어려워요. 지금 당장 해야 될 것은 뭐 당직 개편이다. 누가 뭐라고 발언했다. 어쩌고 저쩌고가 문제가 아닙니다. 당·정·용 회의를 해서 실질적으로 정책의 변화를 국민들한테 보여주고 이렇게 여권이 단합하고 소통하고 서로 간에 역할 분담을 해가지고 공동체로서의 대응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국민들 금방 돌아옵니다. 도대체 민주당이 잘한 게 단 한 가지라도 있어야죠.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정현: 네, 감사합니다.

◇ 신율: 지금까지 국민의힘 이정현 전 대표였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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