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韓 신용등급 'AA-', '안정적' 유지…건전재정 긍정평가

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2023. 10. 17. 2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과 같은 'AA-'으로 유지했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피치는 이날 올해 하반기 국가신용등급 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한국의 신용등급을 AA-로,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각각 유지했다.

피치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2012년 A+에서 AA-로 상향한 후 현재까지 같은 등급으로 유지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국가신용등급 평가…"건전재정 의지"
대외건전성·거시회복력·수출역동성 긍정평가…고령화·북한리스크도 반영
미국 신용평가사 피치. 연합뉴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과 같은 'AA-'으로 유지했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피치는 이날 올해 하반기 국가신용등급 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한국의 신용등급을 AA-로,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각각 유지했다.

피치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2012년 A+에서 AA-로 상향한 후 현재까지 같은 등급으로 유지 중이다.

피치는 지난해 초까지 국가부채가 빠르게 증가하는 점을 근거로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에 대해 여러 차례 우려를 표했다.

반면 최근에는 정부의 재정건전화 노력을 평가하는 한편,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도 "건전재정 운용을 유지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며 지지의 뜻을 밝혔다.

피치는 △양호한 대외건전성 △거시경제 회복력 △수출 부문 역동성 등은 강점이라면서도 △고령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 △북한 등 지정학적 위험 등은 우려 요소로 반영해 등급을 산정했다.

피치는 한국의 경제 성장세가 회복되고, 정부의 재정건전화 노력으로 인해 재정적자 수준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재부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피치 등 주요 국제신용평가사에 재정정책을 포함해 정부의 경제 분야 리스크 관리와 구조개선 노력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왔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소통하며 대외신인도를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findlov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