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소속사, 팬 에티켓 공지 "사전 숙지 당부… 위반 시 법적 조치"

박상후 기자 2023. 10. 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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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아이유 측이 새로운 팬 에티켓을 공지했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17일 아이유 공식 팬카페에 '소속 아티스트의 안전 보호를 더욱 강화하고 건전한 팬덤 문화 형성을 위해 팬 에티켓을 안내드린다. 해당 팬 에티켓을 위반할 시 당사는 온·오프라인상에서 공식 제재를 가할 수 있으며 페널티 역시 부여할 수 있다. 팬 여러분은 활동에 있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사전 숙지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식 스케줄 제외한 사적 공간 방문·공항 시설 내 무분별한 현장 생중계 및 촬영·오프라인에서 일정 범위 이상 아티스트에 밀착하는 행위·비공개 스케줄 현장 방문·공식 오프라인 행사 도중 무단 이탈 행위 등을 금지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해당 팬 에티켓을 위반 시 사전 경고 없이 공식 팬클럽 유애나 가입 자격 박탈·공식 스케줄 입장 제한·범법 행위에 해당된다고 판단 시 민·형사 등의 법적 조치가 있을 수 있다고 알렸다. 또한 위반 제재 내용은 추후 개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EDA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아이유를 상대로 살해 협박 신고가 접수돼 사옥을 비롯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옥·본가로 수사기관이 긴급 출동하는 등 아이유를 향한 폭력적 행위 수위가 도를 넘었다'고 알렸다.

이어 '허위 신고 역시 처벌 대상에 해당될 수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 끝까지 추적해 수사 기관에 신속 강력한 처벌을 촉구할 것이다. 아티스트 안전 보호 역시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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