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놓쳤던 맨유, 한때 '토트넘 타겟' 중앙 수비수 주시 중...'수비 보강 필수'

장하준 기자 2023. 10. 1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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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찾아 나섰다.

게히는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첼시 유스 출신 중앙 수비수로, 2021년 팰리스에 합류했다.

특히 새로운 중앙 수비수가 필요했던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가 게히를 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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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크 게히
▲ 게히는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찾아 나섰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크 게히(23,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게히는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첼시 유스 출신 중앙 수비수로, 2021년 팰리스에 합류했다. 게히는 빠른 속도를 활용해 상대 공격수를 제압하며, 대인 수비에도 매우 능하다. 또한 발밑 능력도 뛰어나 팀의 빌드업에 큰 도움을 준다.

꾸준히 팰리스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올여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새로운 중앙 수비수가 필요했던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가 게히를 주시했다. 하지만 게히는 팰리스에 잔류했고, 이번 시즌 모든 대회 9경기를 소화했다.

▲ 게히는 한때 토트넘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러던 와중, 맨유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맨유는 최근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루크 쇼, 아론 완-비사카, 타이럴 말라시아가 쓰러져 있다. 덕분에 수비진 보강을 원하고 있고, 특히 중앙 수비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주전 중앙 수비수인 마르티네스는 장기 부상을 당했고, 또 다른 주전 라파엘 바란은 최근에야 겨우 복귀했다. 여기에 더해 꾸준히 이적설을 낳고 있는 해리 매과이어는 불안하다.

이쯤 되면 맨유는 올여름 김민재를 놓친 게 아쉬울 법도 하다. 맨유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민재를 주시했다. 하지만 끝내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한 바이에른 뮌헨이 한발 앞서 김민재 영입에 성공했다.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는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뮌헨의 주전으로 올라섰다.

▲ 맨유는 올여름 김민재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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