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사우디 가나' 무리뉴, 올 시즌 끝으로 로마와 결별…"계약 연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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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이 2023-24시즌을 끝으로 AS 로마와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16일(한국시간) "계약 연장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무리뉴 감독과 로마 간의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거나 진행된 적이 없다. 따라서 6월이 되면 결별하게 될 것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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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2023-24시즌을 끝으로 AS 로마와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16일(한국시간) "계약 연장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무리뉴 감독과 로마 간의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거나 진행된 적이 없다. 따라서 6월이 되면 결별하게 될 것이다"라고 알렸다.
계속해서 "무리뉴 감독이 자유의 몸이 되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다시 시도할 것이다. 무리뉴 감독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아직 지켜봐야 한다. 그가 새로운 유럽 클럽을 원할지, 그곳을 원할지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지도자 커리어 내내 유럽에 몸담았다. 벤피카, 레이리아, 포르투, 첼시,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를 거쳐 지난 2021년 여름 로마에 합류했다.
로마에서 역사를 썼다. 2021-22시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초대 챔피언에 올라섰다. 본인은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유로파 컨퍼런스까지 모두 석권한 최초의 감독이 됐다.
2022-23시즌에도 우승 문턱까지 갔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세비야와의 승부차기 접전 끝에 준우승으로 마감했다.
'스페셜 원'다운 모습을 다시 보여주자, 사우디 러브콜이 쇄도했다. 지난여름에 알 힐랄, 알 아흘리가 접근한 바 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거절하면서 중동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2024년 여름에 로마 계약이 만료되는데, 아직 재계약 시그널이 없다. 이에 따라 미래와 관련해 여러 추측이 나왔는데,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연장은 없을 거로 여겨진다.
사우디행 가능성이 커졌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시간이 된다면 사우디로 갈 예정이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사우디에서 일하리라 확신한다. 미래는 아무도 모르지만, 반드시 그럴 것이다. 나에게는 항상 문이 열려 있다. 사우디에서 발전을 느끼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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