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8~29일 지평면서 첫 '전통 발효축제' 개최

황선주 기자 2023. 10. 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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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주‧장류 선보여... 의병 고장 지평면 홍보활동도
제1회 지평전통발효축제 포스터.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지평면사무소에서 제1회 지평전통발효축제를 개최한다.

지평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권오성)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옛고을 지평현의 정신을 이어받아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발효주, 된장, 고추장, 간장, 효소 등 지평에서 생산되는 발효식품과 의병의 고장 지평을 알리고 옛 선조들의 전통을 계승하려는 의지도 담았다.

축제에서는 거리 의병출정식, 연극 퍼포먼스, 30m증편 컷팅식 등이 펼쳐지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또 지평 의병 옷 입기, 전통발효주 시음회, 발효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풍성한 먹거리장터도 운영된다.

권오성 축제추진위원장은 “지평 주민들의 바람이자 오랜 숙원이었던 전통발효축제를 통해 지역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축제가 양평군의 대표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수 지평면장은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활기차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황선주 기자 h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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