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독 정재일 12월 단독 콘서트 연다

이강은 2023. 10. 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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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음악감독 정재일이 12월 단독 콘서트(포스터)를 연다.

세종문화회관은 12월15일과 16일 대극장에서 '정재일 콘서트-리슨'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 서울 블루스퀘 공연 이후 3년 만의 단독 콘서트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월 유니버설뮤직의 클래식 레이블 데카에서 발매한 정재일의 솔로 앨범 '리슨(Listen)'을 국내 관객에게 초연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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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세종문화회관서 개최
‘기생충’ ‘오겜’ OST 등 무대

영화 ‘기생충’,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음악감독 정재일이 12월 단독 콘서트(포스터)를 연다.

세종문화회관은 12월15일과 16일 대극장에서 ‘정재일 콘서트-리슨’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 서울 블루스퀘 공연 이후 3년 만의 단독 콘서트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월 유니버설뮤직의 클래식 레이블 데카에서 발매한 정재일의 솔로 앨범 ‘리슨(Listen)’을 국내 관객에게 초연하는 자리다. 대중에게 익숙한 ‘오징어 게임’과 ‘기생충’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도 들려준다.
정재일은 대중음악과 클래식을 오가며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패닉, 박효신, 아이유 등 유명 가수의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고, ‘기생충’과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옥자’, ‘브로커’ 등 영화와 드라마 OST 작업을 했다.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 ‘미키 17’ 음악작업에도 참여했다. 지난 1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피아노, 국악, 오케스트라를 접목한 혁신적인 음악으로 런던 심포니와 협연해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12월 콘서트 티켓은 오는 31일부터 세종문화회관, 인터파크, 멜론티켓, YES 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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