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트남] 'KIM 날았다!' 김민재, 전반 5분 이강인 코너킥→헤더골...베트남에 1-0 리드
수원 = 이현호 기자 2023. 10. 17. 20:10
[마이데일리 = 수원 이현호 기자] 김민재(26·바이에른 뮌헨)가 베트남 골문에 헤더골을 집어넣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친선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은 김민재의 선제골에 힘입어 1-0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최정예 라인업을 꾸렸다. 조현우,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 박용우,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 황희찬, 조규성이 선발 출전했다. 주장은 손흥민이다. 김승규, 김진수, 황인범, 홍현석, 이순민, 문선민, 황의조, 정우영, 김영권, 오현규 등은 벤치에 앉았다.
전반 5분에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이강인이 키커로 나섰다. 이강인이 왼발로 올려준 코너킥 크로스를 김민재가 헤더슛으로 마무리했다. 이 공은 베트남 골문 안에 시원하게 박혔다.
지난 13일 열린 튀니지전에서도 비슷한 득점 전개가 나왔다. 2-0으로 앞서가던 후반에 이강인이 올린 코너킥을 김민재가 헤더슛으로 연결했다. 이 공은 튀니지 수비 몸에 맞고 자책골로 기록됐다. 한국은 이강인 크로스에 이은 김민재의 헤더슛이 새로운 득점 루트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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