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북핵대표, 북러 군사협력에 “정보 공유·긴밀 공조”

황정호 2023. 10. 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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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북핵 수석대표가 오늘(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만나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 관련 정보 공유 등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최근 북러간 군사협력 강화 동향을 포함한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양국 간 관련 정보 공유와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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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북핵 수석대표가 오늘(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만나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 관련 정보 공유 등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나가기로 했습니다.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늘(17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나마즈 히로유키(鯰博行) 일본 북핵수석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일 북핵 수석대표 대면 협의를 가졌습니다.

양측은 최근 북러간 군사협력 강화 동향을 포함한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양국 간 관련 정보 공유와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북한이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번 달 이른바 ‘위성’ 재발사를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의 단합한 대응을 견인해 나가기로 하고,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단념시키기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국제사회의 철저한 안보리 대북 제재 이행을 확보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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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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