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2020년 파업때보다 불행한 사태 경고"

최덕재 2023. 10. 1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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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검토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는 "2020년 파업 때보다 더 큰 불행한 사태가 나올 수 있음을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필수 의협회장은 오늘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긴급 의료계 대표자 회의에서 "정부가 소통 없이 발표를 강행한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한 강력한 투쟁에 들어갈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 회장은 "필수 의료와 지역 의료 인력 부족 문제는 의대 정원 확대가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면서 "우수한 의료 인력들이 기피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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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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