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1월 파업 돌입하나…노사 지노위 조정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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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사에 대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노동쟁의 조정이 무산되면서, 서울지하철 1~8호선이 내달 파업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커졌다.
17일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최종 조정 회의에 나섰으나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노총 공공연맹 등으로 구성된 연합교섭단은 오는 18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투쟁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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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서울교통공사 노사에 대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노동쟁의 조정이 무산되면서, 서울지하철 1~8호선이 내달 파업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커졌다.
17일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최종 조정 회의에 나섰으나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노총 공공연맹 등으로 구성된 연합교섭단은 오는 18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투쟁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조정회의에서 양측은 인력 감축 문제를 두고 의견차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대규모 적자가 이어져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나, 노조는 무리한 인력 감축이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앞서 공사와 연합교섭단은 지난 7월 11일 제1차 본교섭 이후 총 10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교섭이 결렬됐다. 이어 연합교섭단이 지난 4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연합교섭단이 지난 12~16일 나흘간 진행한 파업 찬반 투표는 73.4% 찬성률로 가결됐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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