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KBO 최초 '9시즌 연속 170이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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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양현종(35)이 KBO리그 최초 9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양현종은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까지 안타 2개 만을 내주고 실점 없이 타선을 봉쇄했다.
이로써 KBO리그 사상 최초로 9시즌 연속 170이닝 이상 투구라는 대기록을 썼다.
양현종은 지난해 9월22일 창원 NC전에서 KBO리그 최초 8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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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개인 단일 시즌 최다 이닝인 200⅓이닝 기록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KIA 타이거즈 양현종(35)이 KBO리그 최초 9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양현종은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까지 안타 2개 만을 내주고 실점 없이 타선을 봉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64이닝을 소화한 양현종은 6이닝을 더하며 170이닝 고지를 밟았다. 이로써 KBO리그 사상 최초로 9시즌 연속 170이닝 이상 투구라는 대기록을 썼다.
양현종은 지난해 9월22일 창원 NC전에서 KBO리그 최초 8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양현종은 2014년 171⅓이닝을 소화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에서 뛴 2021년을 제외하고 매 시즌 170이닝 이상을 던지며 이닝이터의 면모를 보여줬다. 2016년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 이닝인 200⅓이닝을 투구한 바 있다.
이날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있는 양현종은 시즌 9승(11패)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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