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한국지역도서전' 개최…광안리 바다 보고, 책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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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광안리 해변에서 '2023 부산 수영구 한국지역도서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부산 수영구가 개최지로 선정돼 국내 다양한 출판물과 지역 도서 및 문화예술을 선보인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광안리해변에서 개최되는 올해 부산수영구 한국지역도서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해변 도서전이라는 의미 외에도 수영구가 대한민국 대표 K-문화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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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 수영구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광안리 해변에서 '2023 부산 수영구 한국지역도서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지역도서전은 지역의 고유한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출판의 가치를 되살리는 전국 규모의 순회 행사이다. 지난 2017년 제주를 시작으로 수원, 고창, 대구, 춘천, 광주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부산 수영구가 개최지로 선정돼 국내 다양한 출판물과 지역 도서 및 문화예술을 선보인다.
국내 최초의 해변 도서전이 될 올해 축제의 테마는 '책의 바다, 원더랜드로'이며, 광안리 해변과 도서 문화를 연결해 수영구의 특색을 보여줄 예정이다.
21일 개막식에서는 1000명의 시민이 독자가 되어 직접 상을 주는 천인독자상 시상식을 비롯해 한국지역도서전 부산선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부산외대 글로벌 콘서트, 조태준과 부산그루브 공연, 도서전 기념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등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광안리해변 테마거리 일대에는 지역 출판사와 독립서점 등 80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각종 도서와 고서 전시, 북 토크쇼, 세미나, 수공예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광안리해변에서 개최되는 올해 부산수영구 한국지역도서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해변 도서전이라는 의미 외에도 수영구가 대한민국 대표 K-문화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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