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사우디 국방차관 만나 국방·방산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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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7일 칼레드 빈 후세인 알 비야리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 정무차관을 만나 한·사우디 양국 간 국방·방산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신 장관은 이날 '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전시회'(서울 ADEX) 참관차 방한한 알 비야리 차관에게 "사우디는 한국과 미래지향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며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진 양국 고위인사 간 상호방문과 협력 진전을 통해 관계가 더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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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7일 칼레드 빈 후세인 알 비야리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 정무차관을 만나 한·사우디 양국 간 국방·방산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신 장관은 이날 '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전시회'(서울 ADEX) 참관차 방한한 알 비야리 차관에게 "사우디는 한국과 미래지향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며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진 양국 고위인사 간 상호방문과 협력 진전을 통해 관계가 더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 장관은 특히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작년 방한 이후 한·사우디 간 국방협력이 한 단계 강화됐다"며 "앞으로 방위산업·첨단기술 등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상호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가자"고 말했다.
신 장관은 이번 서울 ADEX에 전시된 다양한 국산 무기체계를 설명하며 "한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이 사우디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알 비야리 차관도 "국방 분야에서 군 고위인사 상호방문과 연합훈련, 교리 분야 등 협력을 더 강화해가자"며 "방산 분야에서 한국은 사우디 국방력 강화에 중요한 협력국이다. 첨단 국방과학기술 협력을 포함해 더 많은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가자"고 화답했다.
이날 개막한 경기도 성남 소재 서울공항에서 개막한 서울 ADEX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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