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랑야랑]이준석은 정치 기계 인간? / 출마 여부 묻는 국감장 / 김남국, 무소속 맞나?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Q. 윤수민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이준석 전 대표가 울고 있고, 김재원 전 의원도 보이네요.
김 전 의원이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서 한 말입니다.
정치 기계인간.
어제 흘린 이 전 대표의 눈물에 대해 야박한 평가를 내놨는데요. 함께 들어보시죠.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 (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정치 기계 인간이라고 표현하는데요. (정치 기계 인간이요?) 감정을 절제하고 스스로의 목적에 맞게 모든 것을 끌고 갈 수 있는 고도로 훈련된 분이라고 저는 그렇게 보거든요.
[장예찬 /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오늘,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정치인이 되기 전에 인간이 먼저 되라라는 많은 요구를 (당원들이 하고 있다)
Q. 의도된 연기라는 건데요. 그렇게까지 될까요?
기자회견 직전의 모습과 실제 기자회견 때 모습이 너무 달랐다는 건데요.
같이 보실까요?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 (오늘,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눈물의 기자회견. 그런데 바로 직전에 소통관 1층 카페에서는 연신 웃는 모습을 보였다는 기사 내용도 제가 또 봤습니다.
[이준석 / 전 국민의힘 대표 (어제)]
천천히 할까요
[이준석 / 전 국민의힘 대표 (어제)]
한 해병대 병사의 억울함이 반복되지 않도록... 당이 즉각적으로 중단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아후 죄송합니다.
Q. 유상범 의원이 말한 기자회견 직전 모습 더 볼 수 있어요?
네 기자회견 직전, 국회 카페에 있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웃고 있다보니, 진정성이 의심된다는데, 진실은 본인만 알 수 있겠죠.
Q. 본인은 뭐라고 하는데요?
기자회견 중 울컥한 이유, 본인이 직접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이준석 / 전 국민의힘 대표 (어제)]
제가 울컥했던 것은 적어도 채 상병 건 같은 경우에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본인(윤 대통령)의 그 상징 자산을 왜 이렇게 허무하게 날려버리시는 겁니까.
오늘은 "만감이 교차했다"고 언급했습니다.
Q.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지자체장도 보이고요 장관도 보여요. 출마 감사라니요?
국정감사가 선거 출마를 묻는 출마 감사가 됐는데요.
먼저 대선 출마 질문을 받은 두 사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 (오늘)]
다음에 대통령 출마할 겁니까 어떻게 할 겁니까?
[김동연 / 경기도지사 (오늘)]
그런 생각 지금 해본 적 없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 (2021년 대선 출마선언)]
저는 제 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합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 (오늘)]
정치 행사에 자주 참석하는 것을 보니까 아직도 대통령에 대한 꿈은 버리지 않았다.
[강병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대선 후보다. 이렇게 많은 위원님들이 얘기를 해줬는데
[오세훈 / 서울시장 (어제)]
대선 도전이라는 게 원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피한다고 해서 또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강병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기회가 오면은 대권에도 도전하십니까?
[오세훈 / 서울시장 (어제)]
글쎄 뭐 그거를 꼭 답변을 드려야 되겠습니까?
Q. 안 한다곤 안하네요. 대선주자로 인정해준다는 거니 기분 나쁜 질문만은 아닌 것 같은데요.
먼 대선 외에 당장 내년 총선 출마 질문을 받은 이들도 있습니다.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혹시 뭐 출마 하시는 거에요? 결정을 하셨어요?
[이복현 / 금융감독원장 (오늘)]
내년까지 진행되는 여러가지 상황에서 (제가) 부족하긴 합니다만 (금융감독원에) 제 역할이 필요하다고 인식을 하고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12일)]
내년 총선 출마합니까?
[이영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지난 12일)]
현재는 계획이 없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12일)]
계획이 없습니까? 나중에는 계획이 있겠군요?
야당 의원들, 선거 생각하느라 국정에 소홀한 것 아니냐 지적하려고 자꾸 묻는 겁니다.
Q. 주제 하나 더 보겠습니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과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네요. 무소속 맞나, 무슨 얘기죠?
채널A가 그제 단독보도해드린 적 있는데요.
홍익표 원내대표가 비명계 의원들을 만나 통합을 약속했다고요.
조응천 의원 그 자리에서 무소속 김남국 의원에 대한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조응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홍익표 (원내)대표한테 그 얘기했습니다. 김남국 의원이 요즘 자꾸 당무에 관여를 하고. 과연 이 사람 지금 무소속 맞냐. 남의 당 일에 왜 이렇게 관여하냐.
Q. 어떤 관여를 했다는 거에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직후에 올린 김 의원의 SNS 인데요.
Q. 조응천 의원 기사를 공유했나봐요. 조 의원 사진이 바로 보이네요?
김 의원 "모순덩어리의 웃긴 사람들", "반드시 정치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적었죠.
지난 10일에도, "집에 불을 질러 놓고 불 지른 사람은 뒷짐지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본인 비판에 조 의원, 이렇게 맞받아쳤습니다.
[조응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우는 김남국
김남국 이분은 윤리특위에서 심사할 때까지만 해도 막 울고 막 그랬지 않습니까? 끝나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옛날의 모습으로 지금 돌아가고 있는데…
김 의원 요새 지역구 활동 열심히 하고 있죠.
[김남국 / 무소속 의원 (지난 8일, 안산 지역구 행사)]
통일국가로 나아간다라고 하면 그리고 그 일을 이루기 위한 분들이 바로 여기 계신 우리 안산의 리더분들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김남국 의원 복당 청원에 2만 명 넘는 민주당원이 서명 했다는데요.
네편내편에 따라 김 의원 대우가 다른 것 같죠. (네편내편)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구성: 윤수민 기자·박정빈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PD, 여서희PD, 황연진AD
그래픽: 디자이너 전성철
Video Source Support: 편파디쟌, 리오네자막, 쟈니클래스
윤수민 기자 soom@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