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쟈니, 미스터리 미스터···텅 빈 여운을 나직이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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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쟈니가 티저 화보의 일부 사진을 공개했다.
16일 쟈니는 자신의 계정에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누구도 없는 공간에서 꽤 튀는 정장을 입은 쟈니가 눈에 보이는 건 의상 때문도 아니고, 물론 미모도 눈길을 끌지만 그뿐은 아닐 것이다.
다음 장에서의 쟈니는 특유의 묘한 눈매를 똑바로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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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NCT 쟈니가 티저 화보의 일부 사진을 공개했다.
16일 쟈니는 자신의 계정에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한옥으로 이뤄진 오픈형 카페에서 쟈니는 테이블에 혼자 앉아 커피잔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앞좌석은 비어 있고, 쟈니는 그저 앉아 있을 뿐이지만 그는 꼭 그림 같다. 열린 창으로 보이는 쟈니는 정갈하게 넘긴 머리 탓에 준수한 이마와 차분하게 내려 앉은 고양이 같은 눈매, 그리고 무심히 다문 매력적인 입꼬리에 시선을 가게 한다.
누구도 없는 공간에서 꽤 튀는 정장을 입은 쟈니가 눈에 보이는 건 의상 때문도 아니고, 물론 미모도 눈길을 끌지만 그뿐은 아닐 것이다. 작은 얼굴에 긴 목, 커피잔을 쥔 손까지 한숨이 터지는 긴 손가락을 보이고 있지만 말이다.
다음 장에서의 쟈니는 특유의 묘한 눈매를 똑바로 들고 있다. 그러나 단호하지 않다. 그는 꼭 '불가사의'한 세상에서 온 존재처럼 굴고 있다. 어디든 갈 수 있는 자신과 다르게 이곳에만 있어야 하는 연인을 가만히 바라보는, 서정을 담고 있는 눈빛이란. 마치 너를 오래도록 보고 있노라고 말하는 듯도 하고, 꼭 건강해야 한다며 그나마 가장 강건한 작별 인사를 흘리는 듯도 하다.
네티즌들은 "이런 분위기 미치지", "완전 화보네", "너무 예쁜 거 아닙니까?", "쟈기야 나 왔어. 늦었지?", "저기요 쟈니는 절 기다렸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쟈니가 속한 NCT127은 일본서 두 번째 돔 투어를 개최한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쟈니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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