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 이차전지` 포스코그룹 ETF… 55원 내린 8960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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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철강 기업에서 이차전지 회사로 변신한 포스코그룹주를 담은 상장지수펀드(ETF)가 17일 출시됐다.
최근 포스코 그룹주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차전지 미래 성장성을 출시된 ETF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릴지 기대된다.
이 상품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포스코그룹주 ETF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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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철강 기업에서 이차전지 회사로 변신한 포스코그룹주를 담은 상장지수펀드(ETF)가 17일 출시됐다.
최근 포스코 그룹주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차전지 미래 성장성을 출시된 ETF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릴지 기대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는 시초가 대비 55원(0.61%) 내린 89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107억원이다. 장 초반 2.22%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마감했다.
이날 포스코홀딩스(-0.79%)와 포스코인터내셔널(-1.93%), 포스코DX(-3.85%) 등도 장 초반 강세를 보이다 반락하는 흐름을 나타났다. 반면 이차전지 소재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은 1.79% 상승했고 포스코엠텍(0.18%)과 포스코스틸리온(1.39%)도 상승 마감했다. 이 ETF는 △POSCO홀딩스(25.38%) △포스코인터내셔널(23.9%) △포스코퓨처엠(23.49%) △포스코DX(17.7%) △포스코엠텍(3.53%) △포스코스틸리온(0.96%) 등을 편입했다.
이 ETF의 기초지수는 에프앤가이드가 산출·발표하는 'FnGuide 포스코그룹 포커스 지수'다. 이 지수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포스코그룹주를 비롯해 포스코그룹과 동일한 업종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로 꾸려졌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포스코를 여전히 철강회사로만 알고 계신 분들이 많지만 포스코그룹은 작년 지주회사 전환 이후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미래 소재그룹'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수직계열화로 경쟁력을 확보할 포스코그룹 자체를 투자수단으로 제공하고자 한다"고 상품 출시 취지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포스코그룹주 ETF다. 그동안 ETF로 만들어진 기업 그룹은 삼성·SK·현대차·LG 등 네 곳뿐이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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