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장관, 사우디 국방부 정무차관 접견…협력 확대 논의

김준태 2023. 10. 1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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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7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 참석차 한국을 찾은 칼레드 빈 후세인 알 비야리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 정무차관을 접견하고 양국의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칼레드 빈 후세인 알 비야리 정무차관은 탈(脫)석유 산업 다각화를 위해 추진하는 국가개발전략인 '사우디 비전 2030'의 성공을 위해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면서 군 고위인사 상호방문, 연합훈련, 교리 분야 등의 협력을 강화하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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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국방부 정무차관을 접견하는 신원식 국방부장관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7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 참석차 한국을 찾은 칼레드 빈 후세인 알 비야리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 정무차관을 접견하고 양국의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신원식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방한한 것을 언급하며 "사우디는 우리와 미래지향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방위산업과 첨단 기술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신 장관은 ADEX에 전시되는 한국의 무기체계를 소개하며 한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이 사우디 국방력 강화에도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도 말했다.

칼레드 빈 후세인 알 비야리 정무차관은 탈(脫)석유 산업 다각화를 위해 추진하는 국가개발전략인 '사우디 비전 2030'의 성공을 위해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면서 군 고위인사 상호방문, 연합훈련, 교리 분야 등의 협력을 강화하자고 화답했다.

특히 방위산업 분야에서 한국은 사우디의 중요한 협력국이라고 강조하며 첨단 국방과학기술 협력을 포함해 많은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자는 뜻을 전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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