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리턴 "대리 계정 8개 영구정지…추가 조사 지속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이 최근 불거진 대리 플레이 및 어뷰징 이슈에 제대로 칼을 들었다.
17일 기준 운영팀은 관련 행위 의심 계정 50여 개를 집중 조사 중이다.
1차 추적 결과 대리 및 어뷰징 플레이 의심 계정이 50개 정도 나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이 최근 불거진 대리 플레이 및 어뷰징 이슈에 제대로 칼을 들었다. 17일 기준 운영팀은 관련 행위 의심 계정 50여 개를 집중 조사 중이다. 그중에서 8개 계정의 경우 이미 영구 정지 조치가 확정됐다.
17일 오후 7시 개발팀과의 만남 시즌2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이리1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디렉터는 "공정한 경쟁은 PvP 게임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다. 이를 훼손하는 대리 게임 행위에 대해선 대리를 한 사람과 받은 사람 모두 강력한 징계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강경 조치를 선언했다.
이리1 디렉터 설명에 따르면 대리 플레이 의혹은 사실이었다. 운영팀은 대리 플레이 외 랭크 점수 상승을 위한 어뷰징 행위까지 포착했다. 1차 추적 결과 대리 및 어뷰징 플레이 의심 계정이 50개 정도 나왔다. 라이브 방송 진행 전까지 영구 정지 조치가 확정된 계정은 총 8개다.
이리1 디렉터는 "이터널 리턴은 과거에도 대리 게임 행위 관련해선 양자 모두 제재했다. 조직적인 부정 행위 계정은 영구 정지 조치를 가할 계획이다. 다만 전수 조사 과정에 시간이 소요된다. 8개 보다 더 늘어날 거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만약 게임 내용이 이상하거나 어뷰징 행위가 의심된다면 운영팀에게 반드시 제보할 것을 부탁했다. 유저들의 제보가 많을수록 운영팀의 조사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이다.
끝으로 이리1 디렉터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더라도 모두 영구 정지 조치가 소급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게임을 정상적으로 즐기는 모든 유저들에게 죄송하다. 무엇보다 대리 플레이, 어뷰징 행위에 직접적인 피해를 받은 유저들에게 더욱더 사과드린다. 이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리1 디렉터의 약속에 유저들은 "시작하자마자 이슈 먼저 거론하는 진행 좋았다", "돈 주고 영구 정지 당하네", "대리 플레이 싹을 뽑자", "하루도 안 지났는데 벌써 50개 의심이면 얼마나 많았던 거야", "제보 열심히 하자", "화이팅", "올바른 조치다" 등 이리1에게 응원을 전했다.
moon@gametoc.co.kr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