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어떡해?…캡틴 손흥민 오늘 `최강 골사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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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필두로 베트남전에서 골사냥에 나선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은 17일 오후 8시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베트남과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 포함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달 13일 사우디아라비아전(1-0 승)을 통해 첫승을 신고하고 한 달 뒤인 지난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둬 첫 연승까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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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필두로 베트남전에서 골사냥에 나선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은 17일 오후 8시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베트남과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 포함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좋은 기운을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멀티 골로 폭발시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골을 기록하는 등 눈부신 득점력을 뽐내고 있는 황희찬(울버햄프턴)까지, 골 잔치를 위한 퍼즐이 완성됐다.
최전방에는 조규성(미트윌란)이 출격하고, 이재성(마인츠)-박용우(알아인)가 중원에 배치됐다. 수비진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필두로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 이기제(수원)의 조합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낀다.
이강인과 함께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을 합작하고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린 정우영(슈투트가르트)과 지난 경기에서 다리 근육 이상으로 결장한 황인범(즈베즈다)은 이날 역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반에 경기가 잘 풀린다면 후반에는 교체 카드를 6장까지 쓸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기회가 많지 않았던 선수들을 기용하며 기회를 줄 계획"이라며 "대표팀의 연속성도 가져가야 하고,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도 중요한 상황"이라고 경기 구상을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달 13일 사우디아라비아전(1-0 승)을 통해 첫승을 신고하고 한 달 뒤인 지난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둬 첫 연승까지 기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6위인 한국은 한 수 아래인 베트남(95위)을 상대로 골잔치와 3연승을 노린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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