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범죄, 이렇게 피하세요” 한남대 경찰학과 학생들 행동요령 제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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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경찰학과 학생 등이 흉기 난동 등 '이상 동기 범죄(묻지 마 범죄)' 피해 예방 행동 요령을 카드 뉴스로 제시해 눈길을 끈다.
17일 한남대에 따르면 경찰학과는 서울 신림역, 분당 서현역 사건 등 잇따른 이상 동기 범죄에 대해 교수·학생이 함께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피해 예방 및 대처 요령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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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경찰학과 학생 등이 흉기 난동 등 ‘이상 동기 범죄(묻지 마 범죄)’ 피해 예방 행동 요령을 카드 뉴스로 제시해 눈길을 끈다.
함께 제시한 행동 수칙은 △주변 경계 △스마트폰&이어폰 몰입 사용 안하기 △급할 땐 가방도 호신용품 △귀갓길 방범 시설물 눈여겨보기 △위험할 땐 무조건 112신고 등이다.
어렵지 않으면서도 평소 쉽게 간과해 피해를 볼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이 같은 수칙을 이 대학 졸업생인 박성옥 디자인세연 대표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카드 뉴스로 만들었다.
학생들은 카드 뉴스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홍보하고,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등에 공익 제안할 예정이다.
이도선 경찰학과 교수는 “최근 이상 동기 범죄가 증가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시민들이 평소 알아두면 좋은 기본적인 예방·대처 요령 자료는 적은 편”이라며 “이를 숙지한다면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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