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국민여가 캠핑장 온라인 예약제 편리하네…도입 보름만에 예약율 63%보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울릉군이 이달 1일부터 시행한 '국민여가캠핑장' 온라인 예약 제가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울릉군에 따르면 2013년 8월에 개장한 국민여가캠핑장은 전화 예약만 진행해 오다 이용객들의 편의성과 예약관리의 효율성을 고려해 지난1일부터 온라인 예약제를 시행했다.
울릉군은 국민여가캠핑장을 시작으로 학포야영장(11월 예정)과 남서야영장(12월 예정)도 차례대로 온라인 예약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이달 1일부터 시행한 '국민여가캠핑장' 온라인 예약 제가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울릉군에 따르면 2013년 8월에 개장한 국민여가캠핑장은 전화 예약만 진행해 오다 이용객들의 편의성과 예약관리의 효율성을 고려해 지난1일부터 온라인 예약제를 시행했다.
그 결과 15일 현재 예약 율은 63%를 넘어서고 있으며 11월 사전 예약은 같은날 현재, 60건, 22%에 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월동기를 앞둔 지금 기온 저하로 예약율이 저조한 편이나 벌써부터 내년 봄철 예약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했다.
서면 구암마을에 위치한 국민여가캠핑장은 폐교된 구암분교 부지에 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했다. 대지면적 2292㎡에 지상 2층의 규모로 생활관 6개와 데크10곳,캠핑카등 편의 시설을 갖췄으며 1일 최대 1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군은 현재 테크사용료를 1일 비·성수기 구분, 2만원~3만원을 징수 하고 있으나 사용자들은 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입을 모은다.
캠핑장을 사용했다는 한 관광객은 “아름다운 해넘이와 곰바위등 주변 경치(뷰)가 아름다워 함께 어우러질 수 있어 좋고 화장실,온수,샤워장까지 사용할수 있어 다른 관광지에 비해 가격이 싸고 만족하다”고 했다.
이에 울릉군은 내년부터 데크 사용료를 5만원정도 인상안을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군은 국민여가캠핑장을 시작으로 학포야영장(11월 예정)과 남서야영장(12월 예정)도 차례대로 온라인 예약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예약 사이트는 울릉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은 이용 시기의 한 달 전부터 가능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전화 예약의 대기시간으로 불편을 겪는 이용객들을 위해 온라인 예약제를 도입하게 됐다“ 며 "앞으로 군에서 운영하는 야영장의 철저한 시설관리와 양질의 서비스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육지간 크루즈 운항으로 캠핑카 입도 증가로 인해 주요관광지 바닷가는 캠핑카의 무차별적인 주차로 점령돼 쓰레기나 하수를 바다 등 아무 곳에나 버리고 있어 현실성 있는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캠핑카들은 알박기 주차를 장기간 해놓고 주변 화장실의 전기와 수돗물을 무단사용하는것도 모자라 현지 주민과 관광객들이 피서를 즐길 장소마저 이들이 점령, 피서를 즐기고자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불편을 끼치고 있는 실정이므로 캠핑카의 유료주차장 설치도 시급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ks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주시, '시민이 감동하는 소통과 섬김 행정' 실현
- 한국원자력산업회의, '2016 한국원자력연차대회' 개최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2016학년도 입학식' 개최
- 구미시 산후조리원 종사자 결핵예방사업 확대 추진
- 포스코, '2016년 포스코청암상' 수상자 선정
- “김마리아가 누구야?”…송혜교, 또 나섰다
- “만점 받아도 의대 어렵다” 국·수·영 다 쉬운 수능에 입시 ‘혼란’ 예고
- ‘여직원 성폭행 논란’ 김가네 회장…‘오너 2세’ 아들이 사과하고 ‘해임’
- 김소은 '우결' 남편 故송재림 추모…"긴 여행 외롭지 않길"
- [단독] 사생활 논란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팔았다…25억 시세차익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