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육상연맹, 조엘진 등 꿈나무 우수선수 10명에 5천만원 후원

동서식품, SK하이닉스 등 유망주 후원에 동참

대한육상연맹이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대한육상연맹은 17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육상 꿈나무 우수선수 경기력 향상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남자 단거리 나마디 조엘진(김포제일공고), 서예준(경북압량중), 여자 해머던지기 김태희(이리공고), 남자 창던지기 정준석(충남체고) 등 10명의 선수가 각각 5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받았다.

장학금은 동서식품, SK증권, SK하이닉스, 레뷰코퍼레이션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은 "한국 육상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뛰어난 재능과 잠재력을 보유한 차세대 우수 선수들이 향후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에서 활약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이 중요하다"며 "장학금을 후원해준 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