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배 “11나노급 D램·9세대 V낸드로 초격차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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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현재 개발 중인 11나노급 D램과 9세대 V낸드의 집적도를 세계 최대 수준으로 끌어올려 초격차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 사장은 "현재 개발 중인 11나노급 D램은 업계 최대 수준의 집적도를 달성할 것"이라며 "9세대 V낸드는 더블 스택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를 개발 중이며 내년 초 양산을 위한 동작 칩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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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대 V낸드는 최고단수 개발
업계 최고 DDR5 D램도 선봬
삼성전자가 현재 개발 중인 11나노급 D램과 9세대 V낸드의 집적도를 세계 최대 수준으로 끌어올려 초격차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 사장은 이에 대해 “향후 고용량 D램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1테라바이트(TB) 용량의 모듈까지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여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 ‘CXL 메모리 모듈’(CMM) 등의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적극 활용해 메모리 대역폭과 용량을 원하는 만큼 확장하는 미래를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급부상한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대한 자신감도 나타냈다. 그는 “최고 성능의 HBM을 제공하고 향후 고객 맞춤형 HBM 제품까지 확장하는 등 최상의 솔루션을 공급할 것”이라고 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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