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레트로 팝 듀오 ‘플라이 바이 미드나잇’ 첫 내한공연
미국의 인디 팝 듀오 ‘플라이 바이 미드나잇(Fly By Midnight)’이 내년 1월, 첫 내한공연으로 한국을 찾는다.
싱어송라이터 저스틴 브라이트(Justin Bryte)와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 슬라보(Slavo)로 구성된 ‘플라이 바이 미드나잇’은 2015년 데뷔 싱글 ‘Brooklyn’를 시작으로 ‘Vinyl’, ‘Vibe’ 등 청량한 신스팝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음악팬들을 사로잡았다.
올해 공개한 네 번째 앨범 [Fictional Illustrations]는 ‘What If I Wasn’t Done Loving You?’, ‘In the Night’, ‘Infinitely Falling’ 등이 인기를 얻으며 스포티파이와 애플뮤직 플레이리스트 차트에 오르고 5천만 회가 넘는 글로벌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플라이 바이 미드나잇’은 새 앨범 발표 후 진행 중인 미국 투어에 이어 내년 1월 중국 상하이, 청두, 광저우 3개 도시와 싱가포르, 일본, 대만에서 진행되는 첫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처음 한국을 찾을 예정으로, 국내에서도 점차 입소문을 타고 사랑받고 있는 이들의 첫 내한을 기다려온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플라이 바이 미드나잇’ 첫 내한공연은 2024년 1월 19일 오후 8시, 무신사 개러지에서 개최된다. 공연 티켓은 오는 10월 24일 낮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판매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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