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하다, 시설 점검 디지털 전환 추진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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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이 시설 점검 디지털화 서비스 하다(HADA)와 보유시설의 디지털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하다(HADA)는 환경미화, 위생, 안전, 기계설비와 같은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한 시설이나 장소에 기존 종이 점검표 대신 QR 코드를 부착해 시설 점검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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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DA, 공공기관 디지털 전환 확장 위해 서비스 무상 지원
하다(HADA)는 환경미화, 위생, 안전, 기계설비와 같은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한 시설이나 장소에 기존 종이 점검표 대신 QR 코드를 부착해 시설 점검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행정관, 교육관, 훈련장, 화장실 등 총 110여개의 시설 관리를 디지털로 전환한다. 여기에는 하루에 지정시간대별 진행하는 총 11회 순찰점검부터 매일 실시해야 하는 미화, 식자재, 위생, 안전점검을 포함한다.
기존의 종이 점검표는 대량의 문서를 보관, 처리, 보안 유지하는 데 사용하는 관리 비용과 번거로움이 컸다. 이에 반해 하다(HADA)는 점검 기록을 데이터화를 통해 훨씬 더 적은 비용으로 문서 보관·보안을 유지해 현장 작업자들의 편의성도 향상시킨다.
또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기초안전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에 참가하는 고객을 위해 편의시설 불편사항 접수(의견 청취)·피드백이 용이한 QR코드 ‘고객의 소리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고객이 휴대폰을 이용 간편하게 소통할 수 있어 편의성과 고객 만족도 향상까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에서 적극 추진하는 공공 부문의 디지털 혁신(DX)의 핵심인 ‘시민 참여 활성화’ ‘스마트 업무 환경 구축’ 목표와도 부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공공시설의 디지털 전환 기회를 발굴해 성공 사례를 구축해갈 예정이다.
김민종 원장은 “현재 공공부문 역시 디지털 전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하다(HADA)와의 협력으로 기존의 업무 효율화를 포함해 시민의 편의성도 함께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미 인천국제공항, 한국공항공사, 현대백화점, 신세계 아울렛 등 900여개의 민간, 공공 부문에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온 하다(HADA)의 기술과 노하우로 한국해양수산연수원도 고객 만족도 제고·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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