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축제’ 실적 1조7000억 역대 최대 성과

이지민 2023. 10. 1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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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주도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의 실적이 1조7000억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월30일∼9월27일 진행된 '황금녘 동행축제'의 최종 매출액이 1조7135억원이라고 17일 발표했다.

지난해 9월 '7일간의 동행축제' 매출액은 5140억원, 지난해 12월 '한겨울의 동행축제'는 9516억원, 올해 5월 '봄빛 동행축제'는 1조193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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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녘’ 행사 목표 1조2000억 초과
내수 활성화 성공 역사 새로 작성
12월 ‘눈꽃’ 행사도 성공 진행 예고
이영 중기장관 “국민 덕분에 성과”

정부가 주도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의 실적이 1조7000억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월30일∼9월27일 진행된 ‘황금녘 동행축제’의 최종 매출액이 1조7135억원이라고 17일 발표했다. 당초 목표치인 1조2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올해 두 번째인 황금녘 동행축제 매출은 홈쇼핑 등 온·오프라인 7350억원, 온누리상품권 3949억원을 기록했고, 동행축제와 연계한 지역사랑상품권 5836억원어치가 판매됐다.

이번 황금녘 동행축제는 29일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9월 24일 목표 매출 조기 달성과 6일간의 추석 연휴 및 중국 국경절 방한 관광객 특수 등을 감안해 10월 8일까지 연장했다. 연장 기간(9월28일~10월8일) 매출액은 온·오프라인 1150억원, 온누리상품권 879억원으로 총 2029억원의 직간접 매출액을 나타냈다.

동행축제 매출액은 매년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9월 ‘7일간의 동행축제’ 매출액은 5140억원, 지난해 12월 ‘한겨울의 동행축제’는 9516억원, 올해 5월 ‘봄빛 동행축제’는 1조1934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황금녘 동행축제는 목표 매출액을 조기 달성하면서 내수 활성화의 성공 역사를 다시 썼다.

중기부가 올해 세 차례의 동행축제 매출액으로 설정한 금액은 3조원이다. 두 차례 행사로 목표치에 근접한 만큼 12월 ‘눈꽃 동행축제’ 역시 순조롭게 이어질 전망이다.
동행축제를 성공으로 이끈 주역은 91개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참여한 1만8000여개사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다. 1812곳의 전통시장·상점가, 대구 삼송빵집 등 전국 23개 향토기업도 열기를 더했다.

유통 기업도 총출동했다. 쿠팡, 롯데온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은 별도 기획전을 마련하고 동행축제 특별할인에 나섰다. 배달의 민족, 카카오, KT 등 플랫폼 기업들도 할인 쿠폰과 광고 등을 지원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성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 “동행축제가 고금리, 고물가, 고인건비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시장 상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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