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고속도로예요, 난 취했고”…음주운전 생중계 한 50대 유튜버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3. 10. 1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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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고속도로로 차를 몰고 간 뒤 이를 유튜브 채널에 생중계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강원경찰청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횡성 둔내 부근에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몬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자신이 음주 질주하는 모습을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했고, 이를 본 시청자들이 112에 신고하면서 경찰이 출동해 A씨를 붙잡았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다행히 없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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