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11월 월드컵 예선 첫 상대 결정…싱가포르와 홈 → 중국 원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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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대장정 첫 상대가 결정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내달부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 돌입한다.
이로써 한국은 싱가포르, 중국, 태국과 함께 C조에 속해 3차 예선 진출을 도모한다.
북중미 월드컵은 본선 진출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 아시아지역 예선도 기존 방식과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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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대장정 첫 상대가 결정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내달부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 돌입한다. FIFA 랭킹에 따라 2차 예선부터 참가하는 한국은 1차 예선 통과 국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조 추첨에 따라 한국의 첫 상대는 싱가포르와 괌의 승자로 좁혀졌다. 지난 12일 안방에서 괌을 2-1로 제압했던 싱가포르가 이날 2차전 원정 경기에서도 1-0으로 이기면서 2차 예선에 합류했다.
이로써 한국은 싱가포르, 중국, 태국과 함께 C조에 속해 3차 예선 진출을 도모한다. 자연스럽게 1차전 상대는 싱가포르로 정해졌다.
대표팀은 11월 16일 홈에서 싱가포르와 첫 대결을 펼치고 21일 중국과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후 내년 3월 태국과 홈경기를 치른 뒤 닷새 뒤 어웨이 매치를 펼치는 2연전이 잡혀있다.
2차 예선의 마지막 스케쥴은 내년 6월로, 6일 싱가포르와 원정 경기 이후 11일 안방에서 중국전으로 마침표를 찍는다.
2차 예선은 총 36개국이 참가해 4개 팀 9개 조로 나뉘어 진행한다. 각 조 1, 2위 팀이 3차 예선에 진출하며,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도 자동 획득한다.
3차 예선은 내년 9월부터 2025년 6월까지 펼쳐진다. 6개국 3개조로 편성해 홈앤드어웨이로 팀당 10경기씩 한다. 각조 상위 2개 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조 3, 4위를 기록한 총 6개 팀은 다시 2개조로 나뉘어 4차 예선을 펼친다. 이번에는 각 조 1위가 월드컵에 진출하며, 2위 팀끼리 붙어 승리 팀이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오른다.
북중미 월드컵은 본선 진출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 아시아지역 예선도 기존 방식과 차이를 보인다. 아시아에 배정된 출전권은 총 8.5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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