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북한산도 첫 단풍…내일 큰 일교차 주의

전국 곳곳의 산들이 붉은색으로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습니다.

보시다시피 오늘 서울 북한산에서도 첫 단풍이 관측됐고요.

아직까지는 살짝 붉은 빛이 띠는 정도지만 이달 말이면 새빨간 단풍잎들이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이처럼 깊어가는 가을 안에서 건강도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에 서울이 11도, 춘천 6도, 대구 8도로 한 자릿수 기온 보이는 곳도 많겠고 쌀쌀할 텐데요.

낮부터는 기온이 빠르게 오르겠고 서울이 21도로 예년 이맘때의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전국의 하늘은 쾌청하겠습니다.

하지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곳곳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얼겠습니다.

모레는 전국에 가을비 예보가 나와 있는데요.

이 비와 함께 날이 크게 추워질 것으로 보여서 남은 한 주 동안에는 옷차림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모레 밤부터 찬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해서 주말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모레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남부 지방의 비는 글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에는 전국이 맑겠지만 종일 찬 바람이 강하게 불 전망입니다.

생활 날씨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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