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복귀…클린스만호, 베트남전서 골잔치·3연승 정조준

설하은 2023. 10. 1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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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명단에 복귀한 손흥민(토트넘)을 필두로 한국 축구대표팀이 베트남전에서 골 잔치로 3연승 자축에 나선다.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은 17일 오후 8시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베트남과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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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는 클린스만 감독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베트남과 친선 경기를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0.16 xanadu@yna.co.kr

(수원=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명단에 복귀한 손흥민(토트넘)을 필두로 한국 축구대표팀이 베트남전에서 골 잔치로 3연승 자축에 나선다.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은 17일 오후 8시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베트남과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 포함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좋은 기운을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멀티 골로 폭발시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골을 기록하는 등 눈부신 득점력을 뽐내고 있는 황희찬(울버햄프턴)까지, 골 잔치를 위한 퍼즐이 완성됐다.

최전방에는 조규성(미트윌란)이 출격하고, 이재성(마인츠)-박용우(알아인)가 중원에 배치됐다.

수비진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필두로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 이기제(수원)의 조합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낀다.

훈련하는 손흥민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친선 경기를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2023.10.16 xanadu@yna.co.kr

이강인과 함께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을 합작하고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린 정우영(슈투트가르트)과 지난 경기에서 다리 근육 이상으로 결장한 황인범(즈베즈다)은 이날 역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반에 경기가 잘 풀린다면 후반에는 교체 카드를 6장까지 쓸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기회가 많지 않았던 선수들을 기용하며 기회를 줄 계획"이라며 "대표팀의 연속성도 가져가야 하고,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도 중요한 상황"이라고 경기 구상을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달 13일 사우디아라비아전(1-0 승)을 통해 첫승을 신고하고 한 달 뒤인 지난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둬 첫 연승까지 기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6위인 한국은 한 수 아래인 베트남(95위)을 상대로 골잔치와 3연승을 노린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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