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9억' 수비수 드디어 움직인다…"AC 밀란·웨스트햄이 영입에 관심"

이민재 기자 2023. 10. 1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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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30)가 1월 이적 시장에 팀을 옮길까.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이탈리아 몇몇 팀이 매과이어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며 "AC 밀란과 웨스트햄이 영입에 관심 있는 대표적인 팀이다"라고 밝혔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매과이어의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인 피카요 토모리는 AC 밀란에서 활약하고 있다. 크리스 스몰링은 2019년 AS 로마로 이적해서 활약하고 있다. 이탈리아로 이적은 매과이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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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매과이어의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30)가 1월 이적 시장에 팀을 옮길까.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6일(한국시간) "AC 밀란은 매과이어와 계약에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의 합류로 매과이어의 비중이 줄어들었다. 최근 매과이어가 활약했지만 두 선수가 부상에서 복귀하면 다시 벤치로 내려앉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매과이어는 올여름 맨유를 떠나 웨스트햄으로 갈 수 있었다. 그러나 자리를 지키기 위해 팀에 남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이탈리아 몇몇 팀이 매과이어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며 "AC 밀란과 웨스트햄이 영입에 관심 있는 대표적인 팀이다"라고 밝혔다.

매과이어는 4년 전 맨유가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319억 원)를 주고 영입한 센터백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센터백으로 맨유 수비 에이스 임무를 맡겼다.

▲ 해리 매과이어의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잦은 실수로 실점의 빌미가 됐고 잔부상도 많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후엔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지난 시즌 매과이어는 총 31경기에 나섰다. 프리미어리그 16경기 중 단 8경기만 선발로 출전했다. 팀에서 거의 영향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바란과 마르티네스에 밀리면서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번 시즌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주장 완장까지 내줬다. 선발 자리도 잃은 그의 팀 내 입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실제로 올 시즌 활약은 없다.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 나섰는데, 선발 출전은 단 1경기였다.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이 커질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이적에 대한 의지가 생기고 있다. 매과이어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평생 이곳에 앉아서 한 달에 한 경기씩 뛸 생각은 없다. 만약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클럽과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현재 내가 원하는 만큼 뛰지 못하고 있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매과이어의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인 피카요 토모리는 AC 밀란에서 활약하고 있다. 크리스 스몰링은 2019년 AS 로마로 이적해서 활약하고 있다. 이탈리아로 이적은 매과이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 해리 매과이어의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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