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시다 총리 '야스쿠니 봉납'에 "깊은 실망"

최지원 2023. 10. 1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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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했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7일) 정례브리핑에서 유감을 표명하고 "일본의 지도자들이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의 가을 제사를 맞아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2021년 10월 취임 이후 야스쿠니 신사의 봄·가을 제사 때마다 공물을 봉납해오고 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일본 #기시다 #야스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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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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