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메가스터디 해킹·협박한 10대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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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인터넷 서점과 입시학원 사이트 등을 해킹해 자료를 빼내고, 업체를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은 10대가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어제(16일)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공갈 등 혐의로 10대 A 군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A 군은 알라딘 등 유명 인터넷 서점 2곳과 입시학원 메가스터디와 시대인재 등을 해킹해 전자책 140만 권가량을 열람할 수 있는 비밀번호 '복호화키'와 동영상 강의 596개를 빼낸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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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인터넷 서점과 입시학원 사이트 등을 해킹해 자료를 빼내고, 업체를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은 10대가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어제(16일)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공갈 등 혐의로 10대 A 군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A 군은 알라딘 등 유명 인터넷 서점 2곳과 입시학원 메가스터디와 시대인재 등을 해킹해 전자책 140만 권가량을 열람할 수 있는 비밀번호 '복호화키'와 동영상 강의 596개를 빼낸 혐의를 받습니다.
A 군은 또, 이들 업체를 협박해 비트코인 8천만 원어치와 현금을 뜯어낸 혐의도 함께 받습니다.
검찰은 A 군이 미성년자지만, 불법으로 얻어낸 자료가 방대하고 거액의 금품을 뜯은 점 등을 고려해 구속기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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