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수원] '캡틴 컴백' 손흥민, 드디어 선발…이강인, A매치 2경기 연속골 기대

이상완 기자 2023. 10. 1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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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A매치 3연승에 도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6위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FIFA 랭킹 95위 베트남과 '하나은행 초청 축구대표팀 친선경기'를 갖는다.

당초 대한축구협회(KFA)는 10월 A매치에 유럽 또는 남미 국가와 치르고자 했으나 여의치 않자, 꾸준히 친선경기를 타진해 온 베트남축구연맹(VFF)과 협의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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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과 튀니지의 친선경기, 후반 교체돼 벤치로 돌아온 이강인과 손흥민이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수원=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클린스만호가 A매치 3연승에 도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6위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FIFA 랭킹 95위 베트남과 '하나은행 초청 축구대표팀 친선경기'를 갖는다.

지난달 영국 원정 A매치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꺾고 마수걸이 첫 승을 거둔 클린스만호는 튀니지(4-0 승)에 이어 국내 2연전 싹쓸이 승리와 첫 3연승에 도전한다.

객관적 전력상 두 수 아래로 평가되는 베트남전은 오는 11월부터 시작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과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대비하는 성격이 짙다.

당초 대한축구협회(KFA)는 10월 A매치에 유럽 또는 남미 국가와 치르고자 했으나 여의치 않자, 꾸준히 친선경기를 타진해 온 베트남축구연맹(VFF)과 협의해 성사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전날(16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베트남이 약한 약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번 경기를 통해 팀의 연속성과 지속성을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필승 의지를 밝혔다.

튀니지전에서 멀티골(2골)을 넣어 대승으로 이끈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A매치 첫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튀니지전에 결장했던 손흥민(토트넘)도 이날 선발 출격한다.

최전방은 조규성(미트윌란)을 비롯해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울버햄튼) 이재성(마인츠05) 박용우(알 아인) 이기제(수원삼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정승현(울산) 설영우(울산) 조현우(울산)가 출전한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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