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열 ISU 회장, IOC 위원 선출…윤 대통령 "역사에 한 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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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규위원으로 선출됐다.
IOC는 17일(한국 시각)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141차 총회에서 유효표 73표 중 찬성 72표로 김 회장을 위원으로 선출했다.
이 회장도 1996년과 2010년 두번에 걸쳐 IOC위원에 선출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김 회장의 IOC 위원 선출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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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규위원으로 선출됐다. 한국인으로서는 역대 12번째다.
IOC는 17일(한국 시각)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141차 총회에서 유효표 73표 중 찬성 72표로 김 회장을 위원으로 선출했다. IOC는 올림픽 개최지 선정 표결권 등 국제체육계 핵심 현안에 상당한 영향력이 있다.
김 회장은 2010년 대한빙상경기연맹 국제부회장으로 체육계에 입문했다. 2011~2016년 빙상연맹 회장을 거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국제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6월 연맹 창설 130년 만에 비유럽인으로는 처음 회장에 취임했다.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둘째 사위이기도 하다. 이 회장도 1996년과 2010년 두번에 걸쳐 IOC위원에 선출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김 회장의 IOC 위원 선출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뿐 아니라 스포츠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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