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is Back' 클린스만호, 베트남전 3연승 노린다

김영훈 기자 2023. 10. 1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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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3연승에 도전한다.

클린스만호는 17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경기 전날(1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조추첨 결과에 따라 오는 1월 열리는 아시안컵에서도 충분히 베트남과 같은 팀을 만날 수 있다. 선수들에게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팀이기에 안심하지 말자고 당부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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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수원=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3연승에 도전한다.

클린스만호는 17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조규성, 황희찬-손흥민-이재성-이강인, 박용우, 이기제-김민재-정승현-설영우, 조현우가 선발 출전한다.

명단에 변화가 있다. 부상으로 컨디션 관리에 나섰던 손흥민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경기 골문을 지켰던 김승규를 대신해 조현우가 나선다.

클린스만호는 지난 9월 A매치 사우디아라비아전, 직전 튀니지전에 이어 베트남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경기 상대인 베트남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7위로 한국(28위)보다 한참 아래다. 전력상 아래에 있긴 하나 11월부터 진행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지역 예선에서 만날 수 있는 전력급의 팀으로 단순한 평가전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경기 전날(1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조추첨 결과에 따라 오는 1월 열리는 아시안컵에서도 충분히 베트남과 같은 팀을 만날 수 있다. 선수들에게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팀이기에 안심하지 말자고 당부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베트남과의 역대전적은 17승 5무 2패로 앞서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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