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혁신위원장 누구?…김기현 "원내외 통틀어 추천받고 접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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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당 혁신기구 출범 계획과 관련해 "열심히 여러 방면으로 접촉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당 혁신기구 출범은 김 대표가 전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 따른 당 체질 개선 방안으로 내놓은 '6대 실천 과제' 중 하나다.
김 대표는 당 혁신기구에 당의 전략과 메시지, 정책, 홍보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해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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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당 혁신기구 출범 계획과 관련해 "열심히 여러 방면으로 접촉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임 지도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회의 내용에 대해 "엄중하고 신속하게 풀어야 할 과제들이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의견을 계속 듣고 토론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심을 모으는 위원장 인선에 대해서도 "원내외 다 통틀어서 취합하는 중"이라며 후보군에 대해 "추천도 받고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혁신기구를 위원회로 할 것인지, TF(태스크포스)로 할 것인지에 대해선 "위원회 형태로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하 수석대변인도 이날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백지상태에서 가장 좋은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분이 선정 기준이지, 원내외가 판단 기준은 아니다"라며 "최선을 다해서 국민 눈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속도감 있게 하려고 하고 있다"면서도 이번 주 내 혁신기구 출범에 대해선 " 날짜를 잡다보면 늘어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할텐데 최대한 빨리 하려는 건 맞다"고 설명했다.
당 혁신기구 출범은 김 대표가 전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 따른 당 체질 개선 방안으로 내놓은 '6대 실천 과제' 중 하나다. 김 대표는 당 혁신기구에 당의 전략과 메시지, 정책, 홍보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해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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