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오늘이 가장 싸다”…은행들, 줄줄이 대출금리 인상

KBS 2023. 10. 17. 18:4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요즘 고물가로 생활이 안 그래도 팍팍한데요.

여기에 금리 상황까지 심상치가 않습니다.

시중 은행들이 가계대출 우대금리를 잇따라 축소하고 있는데요.

NH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경우, 어제보다 0.38%포인트가 올라 하단이 4.55%, 상단은 6.26%가 됐습니다.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석 달 만에 오른 데다, 농협 측이 우대금리를 0.2%포인트 축소했기 때문인데요.

앞서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도 주택 담보 대출 금리를 최대 0.2%포인트까지 올렸고, 신한은행도 대출 금리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금융당국이 가계 부채 관리에 적극 나서면서 시중 은행들도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최근 다섯 달 '연속' 증가했던 5대 은행의 주택 담보 대출은 이번 달 들어서도 1조 6천억 원 가까이 늘었는데요.

대출금리는 연말까지 계속 오를 거란 분석이 많아, 이자 부담도 갈수록 커질 전망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