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구슬 차량·상가 파손 50대 법의 심판…검찰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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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차량 유리 등을 파손한 50대가 법정의 심판을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인터넷으로 새총과 쇠구슬을 구입한 뒤, 집에서 술을 마시고 열린 창문으로 쇠구슬을 발사해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 유리와 상가 건물 외벽 등을 파손해 피해자 8명에게 합계 35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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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차량 유리 등을 파손한 50대가 법정의 심판을 받는다.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형사2부(김금이 부장검사)는 포항 남구 아파트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차량 유리 및 상가 건물을 파손한 혐의로 A(53)을 지난 16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인터넷으로 새총과 쇠구슬을 구입한 뒤, 집에서 술을 마시고 열린 창문으로 쇠구슬을 발사해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 유리와 상가 건물 외벽 등을 파손해 피해자 8명에게 합계 35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이다.
수사당국은 주변 CCTV 분석과 택배회사 배송물 추적 등으로 A씨를 붙잡았으며, 조사에서 '술을 마신 뒤 호기심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서민들의 평온한 삶을 위협하는 이상동기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하고,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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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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