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우리은행, ‘라이징 리더스 300’ 2기 34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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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과 함께 '라이징 리더스 300' 2기 기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에는 중견기업의 ▲수출 확대 ▲신기술 개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 ▲디지털 전환 등에 하반기 우대금융 4천400억원을 지원한다.
라이징 리더스 300은 우리은행과 함께 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 신사업 발굴 등에 필요한 금융(기업별 최대 300억원 대출, 1.0% 포인트 금리우대)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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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주문정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과 함께 ‘라이징 리더스 300’ 2기 기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에는 중견기업의 ▲수출 확대 ▲신기술 개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 ▲디지털 전환 등에 하반기 우대금융 4천400억원을 지원한다.
라이징 리더스 300은 우리은행과 함께 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 신사업 발굴 등에 필요한 금융(기업별 최대 300억원 대출, 1.0% 포인트 금리우대)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 라이징 리더스 300 1기 지원기업 38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2기 지원기업 34개를 선정해 우대금융과 KOTRA 등 전문기관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수출 주도형이 11개사로 가장 많고 신기술 개발(8개사), ESG 대응(8개사), 디지털 전환(7개사)이 뒤를 이었다. 해외시장 확대를 추진하는 수출 주도형 기업이 가장 많이 선정돼 수출 확대와 글로벌 진출에 대한 중견기업계의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
선정기업 A사는 미국 GM·포드 자동차 부품 납품 등을 통해 2027년까지 2억 달러 수출 확대를 목표로 잡았고 B사는 상하이·싱가포르·유럽·미국 등 해외시장에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용 파우치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애초 올해 60개사(상하반기 각 30개사)에 8천억원 규모 우대금융을 지원할 계획(5년간 총 300개 기업 대상 4조원 지원)이었으나, 중견기업 업계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애초 목표보다 많은 총 72개사, 약 9천억원 규모 우대금융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내년에도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의 금융애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라이징 리더스 300 프로그램을 올해와 유사한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문정 기자(mjj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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