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룩셈부르크 대사관 연내 신설…초대 대사 내정자 "관계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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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께 신설될 전망인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관 초대 대사에 쟈크 플리스 룩셈부르크 정부 사무총장이 내정됐다.
플리스 대사 내정자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 세종학당 운영기관인 '룩셈부르크 한국문화의 집' 개최한 '한국 문화의 날'에 참석해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관 개설을 통해 (양국 간) 우정과 관계가 더 증진되고 깊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행사 주최 측이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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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올해 연말께 신설될 전망인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관 초대 대사에 쟈크 플리스 룩셈부르크 정부 사무총장이 내정됐다.
플리스 대사 내정자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 세종학당 운영기관인 '룩셈부르크 한국문화의 집' 개최한 '한국 문화의 날'에 참석해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관 개설을 통해 (양국 간) 우정과 관계가 더 증진되고 깊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행사 주최 측이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그간 한국에 룩셈부르크의 상주 외교 공관은 없었다. 대신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가 관련 업무를 봤다.
지난해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한 프란츠 파이요 룩셈부르크 경제부 장관이 대사관 신설을 공식화했고, 올 연말께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플리스 대사 내정자도 12월께 한국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세종학당재단 후원으로 열린 행사는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팝 댄스 공연을 비롯해 한식과 한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구가 63만명에 불과한 룩셈부르크 행사에 한 번에 1천여명 이상이 운집한 건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최측은 의미를 부여했다.
최진영 세종학당장은 "내년에는 더 큰 장소에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한국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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