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정지 직전 이화전기 매도` 메리츠증권… 최희문 대표 "전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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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가 이화전기 매매 거래 정지 직전에 해당 주식을 매도한 것과 관련해 거래 정지 여부를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다.
최희문 메리츠증권 부회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메리츠증권은 이화전기 거래정지 이전에 보유하던 주식을 매도, 전량을 회수했다. 우연이라고 볼 수 있느냐'는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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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가 이화전기 매매 거래 정지 직전에 해당 주식을 매도한 것과 관련해 거래 정지 여부를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다.
최희문 메리츠증권 부회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메리츠증권은 이화전기 거래정지 이전에 보유하던 주식을 매도, 전량을 회수했다. 우연이라고 볼 수 있느냐'는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최 대표는 "전혀 몰랐다는 정황 증거가 있다"며 "거래 정지 3주 전 이화전기에 전환 신청을 했다. 전환 신청을 하는 순간 담보권은 상실된다. 거래 정지 사실을 예지하고 있었다면 전환 신청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 정지 6일 전 이화전기 관련 유가증권을 추가 인수한 사실도 언급했다.
또 그는 "거래 정지 당일 이화전기가 유가증권 300억원어치를 프리미엄을 얹어주고 사갔다"며 "회사도 거래 정지를 생각하지 못했었다고 본다"고 했다. 또 이 의원은 "이화전기 회장이 거래정지로 약 38만 명의 소액주주주들의 피해를 입혔다"며 "전과가 있는 사채업자 출신이고, 차명으로 지분을 분산시켜 놓고 경영권을 행사한 적도 있는데 사실을 알고 계신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회 대표는 김영준 이화전기 회장이 주가 조작 전과가 있는 사채업자 출신이란 사실도 "전혀 몰랐다"고 했다.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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