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주년' 서울대병원, "미래의료 개척하는 국민의 병원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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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이 개원 45주년을 맞아 진료와 연구, 교육 분야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미래 의료를 개척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김 병원장은 "그룹의 미션·비전 수립은 새로운 도약의 시작으로 함께 미래로 나아갈 때 가능성과 잠재력이 극대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대병원 그룹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며 국가 정책협력과 중증희귀난치질환 치료를 선도해 나가고 세계 최고의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최첨단 연구개발을 이끌어 미래의료를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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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이 개원 45주년을 맞아 진료와 연구, 교육 분야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미래 의료를 개척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3일 어린이병원 CJ홀에서 서울대병원 그룹 미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중원 138주년 및 법인화 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유홍림 서울대병원 이사장(서울대 총장)과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이재협 서울시보라매병원장, 조정연 강남센터원장, 신형익 국립교통재활병원부원장 등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그룹 교직원 약 250명이 참석했다.
서울대병원 그룹은 서울대병원 본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국립교통재활병원, 국립소방병원, UAE 셰이크칼리파병원(SKSH)을 비롯해 개원 예정인 배곧서울대병원,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등 모든 위수탁 병원을 포함한다. 서울대병원은 이러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난 2006년 ‘대한민국 의료를 세계로’라는 비전을 선포한 이래 변화와 혁신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 이날 서울대병원은 국가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미래 의료를 선도하려면 모든 병원들이 힘을 합쳐 시너지를 발휘해야 한다고 판단해 최초로 그룹 차원의 미션과 비전을 선포했다.
미션은 서울대병원 설치법 제1조(목적)를 반영해 ‘세계 최고의 교육, 연구, 진료를 통하여 인류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로 수립했다. 비전은 ‘One SNUH Network-미래의료를 개척하는 국민의 병원(Pioneering the Future of Healthcare for All)’으로, 급속한 의료 환경의 변화 속에서 최고 수준의 미래의료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각각의 비전 아래 교육, 연구, 진료, 공공의료, 조직문화 영역으로 구분하고 △미래 의료의 기준(Excellence) △글로벌 리더의 캠퍼스(Leader) △첨단 연구의 허브(Innovator) △국민 건강의 희망(Advocator) △꿈을 이루는 일터(Motivator)를 각 영역별 비전과 키워드로 수립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최고지향 △환자중심 △인재양성 △혁신추구 △사회공헌 △상호존중 6개의 핵심가치를 설정했다.
또한 병원 간 시너지와 전 직원의 힘을 모아 탁월함을 넘어 위대함으로 나아가려는 염원을 담아 ‘탁월함 그 이상으로(Beyond Excellence)’라는 슬로건도 내세웠다.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 슬로건 모두 지난 3월 취임한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이 교직원 슬로건 공모전 및 선호도 투표, 비전·핵심가치 사전조사 등을 진행하고 그룹 전 직원의 의견을 반영해 완성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김 병원장은 “그룹의 미션·비전 수립은 새로운 도약의 시작으로 함께 미래로 나아갈 때 가능성과 잠재력이 극대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대병원 그룹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며 국가 정책협력과 중증희귀난치질환 치료를 선도해 나가고 세계 최고의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최첨단 연구개발을 이끌어 미래의료를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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