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암 환자 전용창구 '암통합지원센터' 개소

지난 16일 건양대병원 암병원 로비에서 열린 '암통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병원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건양대병원 제공)/뉴스1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건양대병원이 암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암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암통합지원센터는 암 환자 전용 창구로, 암의 진단과 치료에서 더 나아가 예방 및 교육을 위해 개설됐다.

센터에는 전문 인력인 전담 코디네이터가 배치돼 환자와 보호자가 암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상담을 진행한다.

또 효율적인 진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검사 당일 일대일 동행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이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선문 암센터원장은 “기존 진료 위주의 치료가 아닌 환자와 가족의 입장에서 암에 대한 공포와 어려움을 풀어갈 예정”이라며 “환자들에게 정확한 암 지식을 전달하고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